이날 이재현 속초해양경찰서장은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고성군 현내면 저도 인근 해상을 방문, 접경해역 경계태세는 물론 코로나19 감염예방 실태를 점검하는 등 직접 현장을 직접 챙겼다.
이재현 속초해양경찰서장은“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저도어장으로 조금이나마 회복되기를 바라며, 우리 어선과 어업인 안전을 최우선으로 개장에 차질 없도록 준비중에 있으니, 어업인분들께서도 출항 전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저도어장은 강원 고성 현내면 해안선을 기점으로 동단 4.2마일(7,778m), 북단 1마일(1,852m)의 어로한계선 북측구역에 설정된 총 14.6㎢ 면적의 어장으로,매년 4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열리는 동해안 최북단 어장으로 지난해의 경우 4~12월까지 총 6,917척(일평균 약 50~60척)이 문어, 성게, 잡어 조업으로 약 17억 9천여만원의 어획고를 올리는 등 강원 고성군 어업인의 황금어장으로 불리고 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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