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나 의원은 “지장천은 상류지역에선 갱내 폐수가 방출되고, 하류로 내려오면서 석회석 광산과 심각한 악취를 풍기는 퇴비공장 대형양어장시설 등 다양한 오염원이 되고 있으며, 가장 심각한 오염원은 폐광된 갱 안에서 흘러나오는 중금속에 오염과 폐 경석에서 흘러나오는 석회석 성분과 알루미늄 성분이 문제이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연간 방문객 600만명, 연 간 매출 1조5000억 규모의 국내 유일한 내 외국인 출입이 가능한 메머드급 기업 강원랜드가 위치한 대표 폐광지역 주위에는 방치된 폐 경석에서 흘러나오는 석회석성분과 알루미늄성분 백화현상이 있다.” 고 지적했다.
또, “하류에는 철분이 산화되어 흘러나오는 황화 현상이 정화 시설없이 폐갱내수가 지장천으로 흘러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철분이 산화되어 탁류와 아연 철 알루미늄 등 오염된 물질이 걸러지지 않아 하류 생태계와 폐광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어떠한 악영향이 있는지 조차도 알 수도 없다 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나 의원은 “폐 경석 폐 갱내수 각종 중금속으로 인하여 지역주민들에게 건강에 문제는 없는지 수질검사를 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나 의원이 밝힌 현재 강원도내 태백 정선 삼척 영월 평창 강릉 광해 관리공단에서 위탁운영 중인 수질정화 시설은 9개, 광해관리공단 자체 자연 정화시설은 27개가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일주 의원은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하여금 지장천 상류부터 몇 개 권역으로 나누어 주된 오염 원인이 무엇인지 구간별 수질조사를 실시.”를 도에 건의했다.
한편, 지장천은 “함백산에서 물길이 시작되어 사북읍과 남면을 거쳐 동강과 합류하여 충주댐을 지나 1천만 수도권에 식수를 공급하는 중요한 하천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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