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역임
교통, 주거, 항공기 소음 대책 공약
교통, 주거, 항공기 소음 대책 공약
이 예비후보는 양천을 지역에 '세 번째'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8년 동안 '시민사회 대부'에서 '대중정치인'으로 거듭난 그는 총선 공약 전면에 지역발전을 내걸고 있다.
대표 공약은 △신월, 신정 지하철 시대 개막 △획기적 항공기 소음대책 마련 △주거환경 및 교육환경 개선 등이다.
이 예비후보는 "서울에 지하철이 도입된지 46년이 지났지만 신월동엔 역사 한 곳 없다"며 "지역격차 해소의 출발은 교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부광역철도(원종~홍대)와 경전철 목동선(신월~당산) 착공을 위해선 예비타당성조사와 국비 확보가 필요하다"면서 "국토부, 기재부와 적극 소통해 신월동, 신정동의 지하철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항공기 소음 저감 대책으로는 '피해지원 확대'와 '비행 횟수 감축'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내세웠다.
이 예비후보는"항공기 소음피해 기준을 70웨클로 완화해 소음피해지원금의 혜택 범위를 넓히겠다"며 "김포공항 국제선 기능을 인천공항 2터미널로 이전해 비행 횟수를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또 서부첨단기술 교육 센터 유치와 '총괄 관리자 뉴딜사업지구' 지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당선 시 의정목표로는 지역발전과 함께 '정치 혁신'을 강조했다. '공항인접도시 발전 특별법'을 추진하고 '청년 정치 할당제'를 통해 청년정치를 확대하겠는 포부다.
이 예비후보는 "산적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선 힘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신월, 신정 지역의 확실한 구원투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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