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라이프 헬스케어기업 엠투웬티는 미국 곤잘레스 인베스트먼트 그룹(Gonzalez Investment Group)과 5년간 1100만달러(약 14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곤잘레스 인베스트먼트 그룹은 미국 서부와 멕시코를 중심으로 리커버리 스테이션(Recovery station) 브랜드로 헬스케어 장비를 유통하고 투자하는 회사다. 수출계약을 맺은 품목은 스마트 EMS 장비인 '마이미러(Myo Mirror)'다. 해당 장비는 휘트니스센터용으로 전면 거울형 EMS 운동장비로 터치 디스플레이 모니터로 운동 강도를 설정해주고 결과를 분석해주며, 정밀 체중을 해준다. 또 카메라로 골격 밸런스를 분석해 운동 중 올바른 자세를 유도한다.
이외에도 가정용 홈 EMS, 아웃도어용 레깅스 EMS, 애완동물용 EMS도 포함됐다. 이번 계약은 지난 1월 라스베가스 CES 전시회를 통해 성사됐다. 양사는 캘리포니아 주를 시작으로 성과에 따라 인근 아리조나, 네바다, 멕시코 등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엠투웬티 관계자는 "엠투웬티의 중주파 EMS운동 장비가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더 다양한 국가에 엠투웬티 장비를 지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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