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군산=김도우 기자】전북 군산시가 정부 방침에 따라 종교시설,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점검을 실시했다.
군산시는 전체 직원 비상근무를 통해 22일 종교시설, 노래방 및 PC방 점검을 실시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1,876곳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 22일까지 운영되고 있는 시설들에 공문을 발송했다.
군산시는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시설폐쇄는 물론 구상권 청구 등 법이 정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에 대해 설명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 위기를 지켜나가야 우리 자녀들이 안심하고 학업을 영위 할 수 있으니 꼭 보름동안은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과 권고를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제한적 허용시설·업종별 현황은 종교시설 550(교회 492, 천주교 13, 불교, 원불교 7)개소이다. 문화시설 242(노래방 108, PC방 131, 영화관 3)개소로 나타났다.
교육시설 642개소, 체육시설 224개소로 조사됐다.
이밖에 유흥시설 217(유흥주점 169, 단란주점 48)개소, 콜센터 1개소 등 총 1,87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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