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5년 연속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에 선정된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유채꽃과 벚꽃이 만개한 계절에 걸맞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름아닌 1인 라운드, 갤러리 동반 라운드, 반려견 동반 라운드, 골프코스 투어 등이다. 여기에 홀인원 시 상품이 주어지는 ‘파3홀 온그린’ 이벤트를 파3 전홀에서 실시한다. 골프장과 인접한 롯데리조트제주 아트빌라스에서 숙박(빌라스 모먼트 패키지)을 활용하면 확실한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
휴장 기간 클럽하우스 내부와 코스 등 세심한 정비를 마친 롯데스카이힐CC 김해는 벚꽃 라운드의 절정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골프장 입구부터 클럽하우스까지 도로 양쪽으로 도열한 벚꽂나무들이 입장객들을 환영이라도 하듯 우수수 꽃비를 뿌려준다. 특히 4월에 시작하는 야간 라운드는 또 다른 추억거리다. 이 기간 그린피는 1인당 7만원이다. 제철 음식인 참돔맑은탕과 봄나물이 듬뿍 들어간 봄나물새싹비빔밥은 사라진 입맛을 되살려준다.
백제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롯데스카이힐CC 부여도 봄철 골프코스로 강추된다. 특히 의자왕 코스로 불리는 힐코스 2번홀에서는 백제의 마지막왕인 의자왕이 머물었던 사비성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부여에서의 골프와 역사를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36홀 라운드와 가까운 거리의 롯데리조트부여 1박이 포함된 ‘힐링패키지’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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