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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 중앙에 새 예술작품 ‘빛의 도시’ 빛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24 18:19

수정 2020.03.2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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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아트 공모 대상작 5월 전시
신세계 아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빛의 도시'는 높이가 8m에 달한다. 신세계프라퍼티 제공
신세계 아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빛의 도시'는 높이가 8m에 달한다. 신세계프라퍼티 제공
스타필드 내 별마당 도서관이 대규모 미술관으로 변신해 5월에 방문객들과 만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개관 3주년을 맞아 개최한 '제2회 열린 아트 공모전'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2017년 개관한 별마당 도서관은 고객과의 예술적 소통, 세대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다양한 아트 프로젝트를 끊임없이 진행해 왔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열린 아트 공모전'을 개최해 역량 있는 아티스트를 지원하고, 국내 예술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2월 11일부터 3월 11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년보다 31점이 더 많은, 총 140점의 작품이 출품돼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문가들의 철저한 심사 결과, 이은숙, 성병권 작가의 '빛의 도시(CITY OF LIGHT)'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별마당 도서관에 쌓여진 지식과 지혜를 도시의 빌딩들로 형상화한 '빛의 도시'는 작품 사이를 통과하는 빛에 따라 다채로운 색을 내뿜는 것이 특징으로 높이가 8m에 달한다.


대상작은 별마당 도서관의 낮과 밤에 모두 어울리는 작품으로써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총 1000만 원의 상금과 5000만 원 한도 내의 제작지원금이 제공된다.
작품은 5월 말부터 별마당 도서관 중앙 공간에 전시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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