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부산 108번 확진자 이동동선... 인천서 한 숙박업소 방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25일 오전 부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부산 108번에 대한 이동동선을 발표했다.

전날 부산 지역에는 북구에 거주하는 만 33세 여성(108번)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

108번 환자는 지난달 25일 출국해 미국과 멕시코 등지를 여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멕시코 칸쿤을 출발해 미국 달라스를 경유, 한국에 입국했다. 시는 현재 이 과정에서 어떤 경로로 감염이 됐는지 등 구체적인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까지 부산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108명이며 완치자는 69명, 사망 1명이다.

■ 부산 108번 (1987년생, 여성, 북구) / 해외입국(전체 일정 마스크 착용함)
△ 3월 17일(화) 멕시코 칸쿤 ⇒ 06:00 멕시코 칸쿤공항 ⇒ 항공편(AA1392) ⇒ 09:07-10:50 미국 달라스공항(나리타행 탑승) ⇒ 항공편(AA175)
△ 3월 18일(수) 목통증, 코막힘 일본 나리타 ⇒ 항공편 ⇒ 14:30-17:00 일본 나리타공항 ⇒ 항공편(KE002) ⇒ 19:50-21:20 인천공항 ⇒ 숙소전용차 ⇒ 21:30 숙소(인천중구)
△ 3월 19일(목) 숙소(인천) ⇒ 08:30 숙소 출발 ⇒ 숙소전용차 ⇒ 08:40-09:00 인천공항 ⇒ 인천공항 리무진버스 ⇒ 09:30-11:15 김포공항 ⇒ 항공편(KE1109) ⇒ 12:20 김해공항 ⇒ 택시 ⇒ 13:19 자택
△ 3월 20일(금) 자택, 외출하지 않음
△ 3월 21일(토) 자택 ⇒ 자차 ⇒ 14:20-15:10 화명생태공원(북구 화명동) ⇒ 자차 ⇒ 15:20 자택
△ 3월 22일(일) 자택
△ 3월 23일(월) 자택 ⇒ 13:00 자택 ⇒ 자차 ⇒ 13:30-14:00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 자차 ⇒ 14:10 자택
△ 3월 24일(화) 자택 ⇒ 보건소 구급차 ⇒ 11:00 부산의료원 이송

[e-mail] 정용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