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로 1.31㎞ 구간 5차선→6차선 확장
134억원 투입…이달 착공 2021년 준공
134억원 투입…이달 착공 2021년 준공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내 상습 교통체증 구간인 신제주 신광로터리와 오일장 간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가 추진된다.
제주시는 도심지내 교통체증 해소와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신광로터리에서 오일장 간 연도로(대로1-1-1)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를 이달 중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예산 134억원(공사비 41억원·보상비 93억원)을 투입해 신광로터리와 오일장 간 1.31㎞(폭 8m) 구간의 기존 5차선을 6차선 도로로 확장하게 된다. 이 일대는 신광로터리에서 오일장 방향으로 1차로가 확보되지 않아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빚어 왔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사업비 93억원(공사비 22억원·보상비 71억원)을 들여 580m 구간의 도로를 확장했으나 나머지 구간은 완전 개통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시는 이에 따라 41억원(공사비 19억원·보상비 22억원)을 들여 미확장 구간 760m(폭 8m)에 대해 이달 중 착공해 2021년 준공할 계획이다.
고성대 제주시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도로구조 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 기존 교통체증 현상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보행자 안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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