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맨유 입단 7시즌 동안 205경기 출전 28 골·29 도움
영국 매체 90min은 25일(한국시간) 맨유 구단 역사상 등번호 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했다.
13번은 박지성이 차지했다. 이 매체는 "박지성은 최근 맨유에서 최고의 '빅게임' 플레이어로 불렸다"면서 "아스널, 첼시, 리버풀 등 라이벌 구단들과 경기에 출전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2005년 여름 맨유에 입단한 박지성 2012년까지 7시즌을 맨유에서 활약하며 총 205경기 출전 28골과 29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 EPL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을 차지하며 맨유의 전성기를 함께 했다.
맨유의 상징적인 등번호인 7번 최고의 선수로는 데이비드 베컴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아닌 조지 베스트가 선정됐다.
그밖에 9번은 바비 찰튼, 10번은 데니스 로, 11번은 라이언 긱스가 꼽혔다.
베컴은 1995-96 데뷔 시즌 사용했던 등번호 24번에서 최고의 선수로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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