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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 지하 강당에서 제6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투자 자산에 대한 잠재 손실 요인을 제거하고 사업 체질을 강화했다"며 "또 부동산 등 비영업 자산을 매각해 재무구조의 건실화 및 신규 투자를 위한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고 소회를 말했다.
이어 "2020년에는 주력 사업인 팜·석탄 사업의 운영 경쟁력을 확보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견고히 할 것"이라면서 "동남아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67기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사외이사의 경우 LG상사는 이원우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재선임하고 채수일 두에이아이(주) CSO를 신규 선임했다. 두 사람은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각각 재선임, 신규 선임됐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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