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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물류 '디카르고', 비공개 토큰투자 유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27 11:07

수정 2020.03.2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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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르고 플랫폼 개발·파트너사 확장 자금
유통 경로에 블록체인 접목, 투명성 확보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물류 서비스 기업 디카르고가 글로벌 크립토 펀드 3곳으로부터 토큰 투자를 유치했다.이번 투자는 투자사가 디카르고 프로젝트 토큰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투자금액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블록체인 기반 물류 서비스 기업 디카르고가 토큰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물류 서비스 기업 디카르고가 토큰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27일 디카르고(dKargo)는 FBG 캐피탈, 알파비트, 오리진 캐피탈 등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로부터 프라이빗 토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금은 디카르고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고도화 및 물류 파트너사 확장에 쓰일 예정이다.

디카르고는 한 회사가 물류 전 과정을 제공하는데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개선하고 개별 기업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각 물류 유통 경로에 블록체인을 접목해 기업간 투명성을 높이고 신뢰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국제 물류 배송서비스 기업인 델레오와 카카오페이 배송 서비스가 디카르고 초기 파트너로 협력하고 있다.


디카르고 이진호 대표는 “기존 물류 산업의 문제점을 해결해 물류 네트워크의 효율을 향상시키는 것이 최대 목표”라며 “올 상반기 출시할 디카르고 시범 버전을 통해 사용자는 보다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물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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