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무료 개방, 화물자동차 주차난 해소 기대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경북 구미시는 화물자동차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오태동 남구미IC 부근에 '임시 화물자동차 주차장'을 조성, 4월 1일부터 무료로 개방, 운영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임시 화물자동차 주차장은 남구미IC 부근에 위치해 화물 유통 접근이 용이하고 9120㎡(2756평) 면적에 주차면수 81대(화물차 52대, 승용차 29대) 정도 주차 가능한 규모다.
이를 통해 10월 개최되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하고 도심지 내 화물자동차 불법 주·정차에 따른 민원 해소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자의 주차 편의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방법은 무료다. 2∽3일 이내 단기주차 가능하며 덤프 등 건설기계는 제한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도심지 주택가 불법 주차 개선을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와 접근성이 좋은 화물자동차 주차장을 원하는 운수종사자의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임시 화물자동차 주차장을 시작으로 적당한 입지를 선정, 추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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