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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재개…중국 상하이 노선 주 1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31 09:14

수정 2020.04.05 20:44

춘추항공 30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월요일마다 임시 운항
30일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는 제주국제공항 개방형 선별진료소(오픈 워킹 스루·Open Walking Thru). [사진=제주도 제공]
30일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는 제주국제공항 개방형 선별진료소(오픈 워킹 스루·Open Walking Thru).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좌승훈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전면 중단됐던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운항이 12일 만에 재개됐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한 춘추항공 9C8569편이 오전 9시 45분 한국인과 중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50여명을 태우고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이날 오후 2시30분 푸둥공항으로 돌아갔다. 춘추항공은 30일부터 오는 4월27일까지 월요일마다 주 1회 운항한다.

춘추항공은 제주도내 중국 국적자들이 귀국할 수 있도록 통로를 열어두는 차원에서 임시 운항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운항은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지난 19일부터 전면 중단돼 왔다.


한편 제주도는 해외 입국자 또는 해외 방문 이력자가 공항에 도착하면 개방형 선별진료소(오픈 워킹 스루·Open Walking Thru)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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