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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경산시·청도군 소상공인 자금 신속 지원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31 15:38

수정 2020.03.31 15:38

경산에 소상공인 정책자금 임시 접수처 개소
[파이낸셜뉴스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은 경산시와 청도군 합동으로 경산시·청도군 소상공인들에게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4월 1일부터 경산실내 체육관에 '코로나19 소상공인 정책자금 접수처'를 개소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그간 경산시·청도군 소상공인들은 자금 신청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주센터까지 1시간 이상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번에 임시 접수처를 개소, 경산시·청도군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경산·청도 접수처에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정책자금 직접대출 접수·심사·약정까지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진행한다.

신용등급 4등급 이하의 소상공인만 직접대출이 가능하며, 고신용등급(1~3등급)의 경우 시중은행을 방문해 초저금리 대출을 이용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업체당 최대 1000만원(특별재난지역 1500만원)이며, 금리는 1.5%(고정금리)다.
대출기간은 5년(특별재난지역 7년)으로 거치기간 후 상환기간 동안 매월 원금 균등분할상황으로 이뤄진다.

정책자금 지원을 받기위기 필요한 서류를 살펴보면 필수서류는 ①사업자등록증 사본 ②사업장 임대차 계약서 사본(임차인 경우) ③통장사본(신한, 하나, 경남, 우리, 기업, 대구, 국민), 선택서류는 ④국세·지방세납세증명서 ⑤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 또는 표준재무제표증명 등이다.


박주흠 대경중기청 소상공인과장은 "경산 및 청도의 소상공인들이 경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경산에 '코로나19 소상공인 정책자금 접수처'를 임시 개소,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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