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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연구소, 용역근로자 직접고용 전환 완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1 09:27

수정 2020.04.01 09:27

미화·경비·시설 3개 직종 26명
직접고용으로 전환된 재료연구소 용역근로자들이 간부진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위해 잠시 마스크를 벗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료연구소 제공
직접고용으로 전환된 재료연구소 용역근로자들이 간부진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위해 잠시 마스크를 벗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료연구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재료연구소(KIMS)는 기존의 미화·경비·시설 3개 직종 용역근로자의 직접고용 전환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재료연구소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난 2017년 파견·용역의 정규직 전환 협의기구를 구성하고 지금까지 운영해온 바 있다. 해당 기구는 이들의 정규직 전환 또는 자회사 설립 여부를 놓고 노사 당사자 등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사협의, 전문가 자문 등을 꾸준히 거쳐 왔다.
그 결과, 논의가 시작된 지난 2017년 기준 3개 직무 전 부문 및 전환 대상자 26명 모두를 전환하는 것에 합의했다.

재료연구소 이정환 소장은 "재료연구소 노사는 오랫동안 용역근로자의 직접고용 전환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왔다"며, "이번 직접고용 전환은 연구소가 용역근로자와 상생하기 위한 긍정적인 방향을 도출한 것으로, 본 사례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는 점에 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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