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또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실시한 환경부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에 정밀측정 차량과 함께 드론을 투입했다. 드론을 활용해 대기 중 미세먼지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포집된 시료는 대기질 정밀측정 차량을 통해 실시간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벤젠과 폼알데하이드 등 84종의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악취 물질 정밀분석과 오염물질 고농도 배출사업장에 대한 즉각적인 감시가 가능해 위반사항 적발률이 높아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대기질 정밀측정 차량은 지상에 드론은 상공의 오염도를 측정하는 데 사용해 산업단지 내 대기오염물질과 악취유발물질에 대한 배출저감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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