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 남동구, 장수천 생태누리길 이용 자제 요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2 13:41

수정 2020.04.02 13:41

인천 남동구는 코로나19로부터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장수천변 생태누리길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진은 장수천변 생태누리길 전경.
인천 남동구는 코로나19로부터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장수천변 생태누리길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진은 장수천변 생태누리길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구는 코로나19로부터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장수천변 생태누리길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4∼19일 인천대공원이 폐쇄됨에 따라 대공원을 가지 못한 주민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을 우려한 조치다.

남동구는 4∼19일까지 주말에 구청 직원들이 직접 벚꽃길 주요 지점에서 홍보를 하며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을 알리고 봄꽃구경 자제를 부탁하는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봄을 맞이해 벚꽃구경을 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만큼 주민들의 방문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