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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中 "가상자산 투자사기 위험 증가" 경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3 08:17

수정 2020.04.03 08:19

[파이낸셜뉴스]■바이낸스, 코인마켓캡 인수 완료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앤스가 가상자산 거래 데이터 사이트 코인마켓캡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장펑자오(Changpeng Zhao) 바이낸스 CEO는 "3월 31일 코인마켓캡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인수는 바이낸스의 역대 최대규모 M&A"라고 밝혔다. 장펑자오 CEO는 "코인마켓캡 경영에 직접 참여할 계획이 없으며, 바이낸스와 독립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잠재적 이해 상충에 대한 우려를 막을 것"이라고 경영계획을 설명했다. 바이낸스와 코인마켓캡은 이번 인수 금액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글로벌포스트]中 "가상자산 투자사기 위험 증가" 경고

■中 금융감독기관 "가상자산 거래 데이터 조작, 투자사기 위험 증가" 경고
중국의 금융감독기관 NIFA (National Internet Finance Association of China)가 "글로벌 금융시장의 혼란을 틈타 일부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거래 데이터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투자사기에 대한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NIFA는 자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일부 거래소의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샘플링 분석에서 40개 이상의 코인에 대한 일일 거래 회전율은 100%가 넘고, 70개 이상의 코인은 50%를 초과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의 규모와 가격을 감안했을 때 엄청난 거래량을 보였다"며 "가상자산 거래소의 거래량이 조작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거래 플랫폼들이 통계를 강화하고 로봇을 사용해 거래량을 늘림으로써 가상자산 거래 시장에서 조작된 데이터를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NIFA는“투자자를 가상자산에 투자하도록 속인 후 일부 거래소는 시스템을 종료하거나 자산을 동결시키거나 시스템 보완을 이유로 투자자의 거래를 막을 수 있다"며 "이로인해 투자자는 많은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英 디지털 은행,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 출시
영국 금융시장에서 급성장세를 인정받고 있는 디지털 뱅킹 서비스 레볼루트(Revolut)가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알트파이는 2일(현지시간) 그동안 일부 프리미엄 일부 프리미엄 이용자들에게만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던 레볼루트가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모든 이용자로 확대하기로 했다. 레볼루트는 당초 올 연말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계획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레볼루트의 에드워드 쿠퍼 크립토 기술 총괄은 "가상자산은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유행하기 시작했다"며 "양적완화와 인플레이션 시기에 가상자산은 진정한 법정화폐의 대체품으로, 우리는 이부분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중앙은행 "CBDC에 이더리음·리플 활용 가능"
최근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통화(CBDC)에 실험을 위한 공개 제안서를 발표한 프랑스 중앙은행이CBDC 운영을 위해 이더리움과 리플을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데일리호들은 중앙은행 내부 보고서를 인용해 "CBDC를 토큰화하는데 이더리움과 리플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실험의 과제는 혁신기술이 결제 시스템과 금융 인프라의 효율성, 유동성을 제고해 자금조달 등 원활한 금융 환경을 만들도록 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우존스, 블록체인 기반 실시간 감시 데이터 구축
금융 기업들이 돈세탁 방지 규정을 지키기 위해 사용하는 데이터베이스인 다우존스 리스크 앤 컴플라이언스(Dow Jones Risk and Compliance)가 이스트넷이라는 기업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실시간 감시 데이터를 구축했다.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감시 데이터는 금융거래에서 고위험 제3자를 식별하고, 금융기업들의 규정 준수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됩니다. 이 블록체인 기반 감시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는 감시 데이터를 수동으로 업데이트하고 사이버 범죄자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노력과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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