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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 인근 석모도․동검도 상수도 공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3 10:30

수정 2020.04.03 10:30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강화도 인근 삼산면 석모도와 길상면 동검도 등 도서지역에 이달부터 본격적인 상수도 공급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수도 공급으로 석모도 1206세대, 2257명과 동검도 149세대, 266명 등 총 1355세대 2523명 주민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맑은 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들 도서지역에 지난 2014∼2019년 6년간 총사업비 125억원을 투입해 상수도관 53.35㎞를 매설했다.


이들 도서지역은 많은 관광객이 방문함에도 불구하고 먹는 물이 부족해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번 상수도 공급으로 관광객 유치는 물론 공중위생을 향상시키고 생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용수 상수도사업본부 강화수도사업소장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상수도 공급문제를 해결했다”며 “도서지역 식수난 해소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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