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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지방재정연구단체 연구용역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5 10:59

수정 2020.04.05 10:59

파주시의회 지방재정-조례 연구단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제공=파주시의회
파주시의회 지방재정-조례 연구단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제공=파주시의회


[파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파주시의회 지방재정-조례 연구단체가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재정진단 및 성과를 거두기 위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돌입했다.

5일 파주시의회에 따르면 착수보고회는 이용욱 지방재정-조례 연구단체 대표의원을 비롯해 안소희, 목진혁, 박은주 의원과 연구수행기관인 나라살림연구소 서호성 책임연구위원, 신희진 선임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진으로부터 용역과업 수행내용을 듣고 연구과제에 대한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을 가졌다.

의원 연구용역은 지방재정-조례 연구단체가 파주시의회 역사상 처음 실시하며, 지방자치사무 고도화로 시의회의 전문적인 재정 진단 및 심사가 요구되는데 따른 대응조치다. 특히 재정운영에 대한 전문가적 분석을 통해 지방의회 전문성을 높이고 집행기관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을 도모하는데 초점을 맞춰 추진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기존 단순 용역보고서 제출 형태가 아니라 연구단체 의원이 연구과정에 직접 참여해 나라살림연구소와 함께 실태와 문제점을 공유하며 연구과제를 면밀하게 수행할 계획이다.
연구단체 의원들은 오는 17일부터 매주 금요일 4시간씩 집중 연구활동을 갖고 지방재정 관련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연구용역은 △행정안전부 실시 파주시 재정진단 결과 분석 △지방재정 365 파주시 통합공시 분석 △파주시 예결산 재정공시 분석 등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시의회의 전문성 있는 결산 및 예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이용욱 대표의원은 “연구용역 과정 및 결과가 파주시의회의 재정 전문성을 강화해 보다 심도 있는 행정사무감사와 예결산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유용한 자료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 전문 역량을 갖춘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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