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산청소년문학상은 오는 6월 1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 응모 부문은 시와 소설 2개 부문으로 지원을 원하는 학생은 시 5편 또는 소설 원고지 60장 내외 한 편과 함께 학교장 추천서를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비재학 청소년의 경우 학교장 추천서 대신 소속단체장 추천서를 동봉해 제출 가능하다.
이번 문예작품 공모를 통해 대산문화재단은 7월 중 약 80명의 수상후보를 선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2박 3일간의 문예캠프와 백일장을 실시해 최종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문예캠프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문인들과 수상후보가 함께한 가운데 문학수업, 개별 작품지도, 작가와의 대화, 영화감상, 체육대회,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총 2200여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작품은 '대산청소년문학상 수상작품집'으로 발간된다. 단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한 영향이 지속, 확산될 경우 행사가 일부 변경되거나 연기 또는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안내는 소속 학교의 문예담당교사나 재단 청소년문학상 담당자에게 전화 문의하면 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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