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파우스트 엔딩' 김성녀 배우 어깨 탈골, 골절
[파이낸셜뉴스] 국립극단은 올해 70돌을 맞이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70주년 기념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했다.
지난 2월 28일 70주년 기념연극 '화전가'의 개막이 잠정 중단된 데 이어 4월 개막 예정이던 연극 ‘파우스트 엔딩’도 결국 개막이 취소됐다.
당초 4월 3일 개막 예정이던 ‘파우스트 엔딩’은 국립극단 70주년을 기념하는 신작으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개막을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4월 중 개막을 목표로 연습을 이어가던 중, 지난 3월 30일 ‘파우스트’역 김성녀(70) 배우가 바닥에 넘어지는 사고가 있었고, 병원 검사 결과 어깨 탈골·골절로 6주간의 안정을 권유 받았다.
김성녀 배우는 현재 거동에 문제가 없고 자택에서 회복 중이지만, 극단 측은 전체 스태프 및 배우들과 많은 논의 끝에 김성녀 배우의 컨디션과 공연 완성도를 고려해 이번 공연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파우스트 엔딩’ 조광화 연출은 “스탭과 배우 모두가 한 마음으로 준비한 공연이 관객과 만나지 못하게 되어 안타깝지만, 김성녀 배우의 건강이 최우선이므로 공연을 취소하기로 극단 측과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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