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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파이낸셜, 솔젠트 코로나 진단키트 日 판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7 18:30

수정 2020.04.07 18:30

독점판매권 계약
라이브파이낸셜은 EDGC 자회사인 솔젠트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진단키트'의 일본 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솔젠트가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는 특정 유전자 염기서열을 증폭해 진단하는 실시간 RT-PCR(유전자 증폭) 방식으로 최근 유럽 CE 인증에 이어 유럽, 미국, 필리핀, CIS 국가, 우크라이나, 폴란드, 중동 국가 등을 대상으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까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5개의 업체 중 직접 개발, 생산한 핵심원재료로 코로나19 진단시약을 생산하는 업체는 솔젠트가 유일하다. 또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수입 및 판매권한을 승인 받았다.


라이브파이낸셜은 솔젠트와의 이번 독점판매권 계약 체결로 일본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일본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7일까지 누적 4804명이었다.
라이브파이낸셜 관계자는 "최대주주인 라이브플렉스의 일본현지 판매법인 '라이브플렉스재팬'과 함께 일본 제약사들과 바로 협의를 진행해 진단키트를 빨리 공급할 계획"이라며 "국내 우수한 진단 키트를 일본뿐 아니라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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