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 4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티앤제이건설 김지혜 대표와 써지덴트 허덕수 대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티앤제이건설은 기술중심의 전기, 통신, 소방 전문기업이다. 40명의 기술개발인력을 바탕으로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며 15건의 특허출원 및 ISO 3건, 메인비즈·이노비즈확인서를 획득했다.
김 대표는 전라북도 인재육성재단 운영이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회장, 전북지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인재 양성과 여성인적자원개발 등에 힘쓰고 있다. 지역 내 특성화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연계하는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장학금, 인턴쉽, 현장실습 및 취업을 지원하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 60세 이상 신규 재취업자를 29명 고용하며 장년층의 재취업 기회 제공 및 고용 안정에 공헌하고 있다.
써지덴트는 한국사회의 고령화, 국내 치과시장의 임플란트 시술 보급화에 발맞춰 임플란트 시술기구 신제품 개발과 특허 5건 출원 및 제품 상용화를 통해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허 대표는 2014년 매출액 3억이던 회사를 4년 만에 매출 50억대 회사로 성장시키며 탁월한 기업가정신을 발휘하고 있다. 해외 치과 전시회를 20여회 이상 참가하며 제품 홍보 및 마케팅 업무에 주력했고 2018년에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됨과 동시에 ‘1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전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의 노력으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선정됐고 대구시 대표 강소기업 육성사업인 ‘Pre-스타기업’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또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급속한 성장에 따른 관리업무 증가와 생산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한 바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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