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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더프레시, 초저가 PB '리얼프라이스' 매출 7배↑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8 09:31

수정 2020.04.08 09:31

GS더프레시, 초저가 PB '리얼프라이스' 매출 7배↑

GS더프레시는 상생 PB '리얼프라이스'의 매출이 2년만에 7배 신장했다고 8일 밝혔다.

'리얼프라이스'는 2017년부터 GS더프레시가 우수 중소 기업과 손잡고 생산업체의 이름을 상품 정면에 함께 표기해 상생 브랜드로, 일반 상품의 가격 대비 70%~80%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다.

판매율이 급상승하면서 상품 취급을 문의해오는 중소업체들도 늘었다고 GS더프레시는 전했다. 거래 업체와 상품 수가 매년 늘고 있는데, 2017년 리얼프라이스의 론칭 초기 21개 업체, 35개의 상품으로 출발했던 것이 올해 3월 말 기준 79개 업체 300개 상품으로 늘었다.

특히 GS더프레시가 행복담기와 손잡고 선보인 상품 리얼)구운란은 상품 카테고리 내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소이미푸드의 리얼)국산콩왕두부, 신성에프엔비의 구운아몬드 등 27개 상품은 카테고리 내 매출 TOP3에 올랐다.

GS더프레시는 올 연말까지 초저가 상품 수도 500여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전무)은 "유통사의 대표적인 상생 브랜드로 자리매김 한 리얼프라이스를 통해 고객들에게는 우수한 상품을 초저가로 제공하는 한편, 우수한 강소 제조업체들에게는 판로확대와 사세 성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착한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다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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