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창비는 출시 3주년 기념으로 3월부터 새 연재도 잇따라 오픈한다. '시요일'에서는 시뿐만 아니라 '시요일의 선택'이라는 코너를 통해 처음시, 책, 그림, 음악, 영화, 여행, 반려동물 등 다양한 분야의 산문도 볼 수 있다. 매주 수요일 그림 한 컷과 짧은 에세이로 지구를 위한 실천 팁을 제시하는 '박정은의 환경일기'가 연재 중이며, 금요일에는 임진아 작가의 네컷 만화 '우리가 아는 단어'를 만날 수 있다. 또 지난 7일부터 매주 화, 목에 시와 웹툰을 접목시킨 '마음 시툰'을 선보였다. 신미나 작가의 '안녕, 해태'를 필두로 앵무 작가의 '보혜는 알바 중', 김성라 작가의 '용기 있게, 가볍게'가 순차적으로 독자들을 찾아간다.
창비 관계자는 "몸과 마음이 힘든 요즘 아름다운 시와 함께 답답함을 위로하고 마음을 건강히 챙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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