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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글로벌 기업의 블록체인 최대 활용처는 데이터 추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9 08:19

수정 2020.04.09 08:19

[파이낸셜뉴스] ■후오비, 이르면 이달 내 미국 사업 재개
지난해 12월 미국 사업을 중단했던 후오비가 이르면 이달 중 미국 사업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시아라 선 후오비 그룹 글로벌 업무 부총괄이 "후오비가 미국 현지의 라이센스 취득 거래소와 협력해 미국 사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낮은 비용으로 합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지 거래소 협력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후오비는 현재 가상자산 브로커리지 업체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향후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후오비 미국법인(HBUS)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미국내 모든 거래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 상태다.


[글로벌포스트] 글로벌 기업의 블록체인 최대 활용처는 데이터 추적

■글로벌 기업의 블록체인 최대 활용처는 데이터 추적
IBM, 네슬레, 폭스콘, 허니웰, 월마트, 아마존, BMW, 마스터카드 등 글로벌 대기업들은 부품이나 상품 등의 데이터를 추적하는데 블록체인 기술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들이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두번째 분야는 지불-결제 시스템으로 조사됐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2월 발표된 '포브스 블록체인 50' 분석 결과를 인용해 연 매출 10억달러(약 12조원) 이상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50개 글로벌 대기업 중 15개 기업이 데이터 추적에 블록체인을 활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상품-부품등 데이터 추적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글로벌 대기업은 농업, 광업, 항공 우주, 식품 및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 포진해 있었다. 글로벌 대기업들의 블록체인 활용처 두번째는 지불-결제 시스템으로, 조사 대상 기업 50개 중 13개가 지불-결제에 사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英 중앙은행, 가상자산 화폐 시스템 영향 분석중
영국중앙은행(BoE)이 가상자산의 화폐 시스템 영향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 보도에 따르면 BOE 애널리스트 벤 다이슨이 "앞서 BOE가 비트코인 같은 가상자산이 화폐로 간주될 자격이 없다고 했던 발언은 가상자산 근간 기술 자체에 대한 부정이 아니다"며 "해당 기술은 당국이 제시한 기준을 충족할 때까지 추가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베이스 CEO, 포브스 '글로벌 젊은 억만장자 15인'에 선정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최고경영자인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이 최근 포브스가 발표한 '2020년 젊은 억만장자 15인'에 이름을 올렸다. 8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 순자산은 10억 달러로 순위권 부호 전체 자산의 1% 를 차지했다. 1위는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다.

■日 가상자산 월렛 업체, 일본개발은행 투자 유치
일본 가상자산 월렛 개발업체 긴코가 일본개발은행(DBJ)의 벤처 투자를 유치했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DBJ가 블록체인 분야 기업에 처음 투자를 결정했다며 긴코의 투자 유치를 보도했다. 이번 투자는 긴코의 Pre-A 시리즈 자금 조달로, 제3자 증자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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