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23일 이후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수 0명
[파이낸셜뉴스]
베트남이 지난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0명이라고 발표했다.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지난 1월 23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뒤 78일 만이다.
9일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8일 24시간 동안 베트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는 0명이다.
베트남은 아침과 저녁 하루에 2번 신규 확진자수를 발표하는데 만 24시간 동안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251명이 유지됐다.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의 코로나19 발생 추이가 안정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조심스럽게 진단했다.
베트남은 지난 1월 코로나19 확진자가 생겼는데 이는 중국 우한과 관련된 감염자들이었다.
또 3월6일 다시 시작된 2차 유행은 해외에서 유입된 사람들이 베트남에 도착해 전파한 것이다.
3번째 유행은 베트남내 전파였다는 것이 베트남 보건부의 판단이다.
한편, 베트남은 이달 4일부터 15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중이다. 2명이상의 모임이 금지되는 것은 물론, 불필요한 이동과 활동이 엄격히 제한된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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