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기아차, 코로나19로 보증수리긴간 연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9 13:07

수정 2020.04.0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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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기아차가 글로벌 고객 대상으로 보증수리 기간을 연장한다.

기아차는 코로나19 여파로 보증 수리를 미처 받지 못한 고객 대상으로 보증 수리 기간을 연장하는 고객 케어 프로그램인 '기아 프로미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보증이 만료되는 기아차 고객은 보증수리 기간이 6월 30일까지 연장된다. 특히 이번 코로나 19 보증수리 연장 프로그램은 한국을 포함해 세계 142개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대상차종은 50만대 가운데 '기아 프로미스'에 따른 보증수리 연장 혜택을 받는 국내 차량은 약 13만대에 이른다.
주요 대상은 의료진, 방역요원 등 코로나19 대응 인력, 병원 입원 및 자가 격리 등으로 이동이 불가했던 고객,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를 위해 외출을 자제한 고객 등이다.
기아차 통합예약센터를 통해 사전 정비 예약을 하고, 6월 30일까지 기아차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전국 서비스센터 및 오토큐)를 방문해 보증 수리를 받으면 된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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