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동서울대·신구대·을지대 등 참여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양해각서 체결은 서면으로 진행했으며, 지난 9일 은수미 성남시장의 서명을 마지막으로 협약 체결이 완료됐다.
성남시는 지난 2013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아 '학습-일-복지의 평생학습 이음도시 성남'을 비전으로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성남시 평생교육 진흥 연구·사업 △상생 네트워크 구축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인적·물적 인프라 지원 등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한다.
향후 양질의 대학 인프라를 잇는 ‘열린 평생교육 캠퍼스’를 통해 성남시민학교 사업을 공동 운영한다.
성남시민학교는 빅데이터, 창업기초준비, 은퇴노후설계, 생활소양 분야에 관심 있는 신중년 세대(50세~64세)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추후 각 대학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성남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찾아볼 수 있다.
이해종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관학 상생협력 네트워크 기반을 통해 시민 모두가 배움으로 각자의 삶을 풍요롭게 채울 수 있도록 평생학습도시 성남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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