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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주‧전시화물 운송 전문 국제물류주선업체 지엘에스코리아 지분 100% 취득
사업 영역 확대와 해외 네트워크 통한 시너지 확보
[파이낸셜뉴스] 태웅로직스가 지엘에스코리아 지분 취득을 통해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
사업 영역 확대와 해외 네트워크 통한 시너지 확보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종합 물류 서비스 기업 태웅로직스는 해외 이주화물과 전시화물 운송 전문 국제물류주선업체 지엘에스코리아의 지분 100%를 68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지엘에스코리아는 지난 2004년 설립된 국제물류주선 업체로, B2B 해외 이주화물 운송 및 전시화물 운송, 물류창고(보관) 서비스에 특화된 회사다. 서울에 본사를 두고, 남양주 물류센터와 부산 사무소를 함께 운영 중이며, 중국, 미국, 러시아, 동남아, 유럽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엘에스코리아는 현재 국내 B2B 해외 이주화물 운송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업체로 전문화 된 인력과 체계화 된 IT시스템을 접목하여 전시화물 운송 서비스와 더불어 서비스 선호도에서 호평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지엘에스코리아 인수를 통해 태웅로직스의 기존 역량과 사업 시너지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현재 지엘에스코리아 해외 이주화물 운송 서비스의 기반인 B2B시장에서 B2C 시장으로까지 영업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며, 전시화물 운송의 전문화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태웅로직스의 해외 법인을 포함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지엘에스코리아를 세계적인 해외 이주화물 운송업체로 발전시켜 3년 후 매출 500억원 수준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이사는 "사업 범위 확장을 통해 물류 시장 내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며 "다양한 물류 비즈니스를 제공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신규 사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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