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군포시 대표적 명소인 철쭉동산이 폐쇄되고, 초막골 생태공원 주차장은 주말과 공휴일에 폐쇄된다.
군포시는 오는 16일부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철쭉동산을 폐쇄한다.
이를 위해 철쭉동산 출입구를 차단하고 관리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동산 인근 불법 주정차에 대해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또한 철쭉동산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야간에는 가로등과 보안등도 소등한다.
군포시는 이와 함께 초막골 생태공원의 2개 주차장 모두를 11일부터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폐쇄하기로 했다.
이런 조치는 이들 장소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취해졌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철쭉동산이 폐쇄되고 초막골 생태공원 주차장 이용이 일부 금지돼 무척 아쉽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니 시민께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군포 철쭉축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취소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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