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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3월 자동차 생산, 내수, 수출 증가..개소세 인한 덕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12 11:01

수정 2020.04.12 11:01


자동차
구 분 ’20.3월 전월비 전년동월비 ’20.1-3월 전년동기비
(%) (%) (%)
생 산(대) 369,165 95.1 6.8 809,975 △15.4
내 수(대) 172,956 74.1 10.1 388,578 △6.1
국산차(대) 149,912 84.9 9.3 329,732 △8.0
수입차(대) 23,044 26.2 15.3 58,846 6.2
수 출(대) 210,900 75.8 1.3 479,388 △17.6
(금액/억불) 38.2 58.9 3 90.7 △11.5
부품수출 19.4 7.4 0.5 54.8 △2.4
(금액/억불)


[파이낸셜뉴스]
지난 3월 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생산(6.8%), 내수 판매(10.1%), 수출(1.3%) 등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개별소비세 인하정책과 신차 출시, 조업 일수 증가 등으로 풀이된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월 자동차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8% 증가한 36만9165대로 집계됐다.

최근 모델인 제네시스의 GV80, 르노삼성의 XM3 등이 판매호조를 이어갔고 제네시스 G80, 현대자동차 아반떼 등 신차 출시 효과, 전년 대비 이틀 늘어난 조업 일수 등으로 풀이된다.

내수 시장의 경우 개별소비세 인하효과 및 제조사들의 특별한인 프로모션으로 전년 동월대비 10.1% 증가한 17만2956대가 판매됐다. 이중 국산차는 14만9912대로 9.3% 증가했고, 수입차는 2만3044대로 15.3% 늘었다.

수출의 경우 고부가가치 차량인 SUV와 친환경차가 수출을 견인해 전년동월 대비 1.3% 증가한 21만900대를 판매했다. 수출금액은 3.0% 증가한 38.2억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부품의 수출은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인한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위축 등에도 불구하고 북미 SUV 판매호조 등으로 0.5% 증가한 19.4억달러를 기록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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