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재규어 랜드로버는 게이든 '첨단 제품 개발 센터'에서 의료진을 위한 안면보호대를 개발해 생산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에 따른 기본 의료장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재규어 랜드로버의 CAD(Computer Aided Design) 설계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지원을 추진했다.
재규어 랜드로버가 개발한 안면보호대는 영국 국가의료서비스(National Health Service, 이하 NHS)가 유일하게 인증한 재사용 안면보호대이다. 세척도 용이하다. 유럽에서 가장 최신의 3D 프린팅 설비를 갖춘 재규어 랜드로버 게이든 첨단 제품 개발 센터에서 NHS 의료전문가팀과의 협의를 통해 개발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영국 텔퍼드에 위치한 프로2프로(Pro2Pro)와 같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NHS의 2차 의료기관에 매주 5000개의 안면보호대를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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