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사시 수술 권위자 김명미 교수도 영입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누네안과병원은 지난 3월부터 망막 분야의 진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 대구가톨릭대병원 망막 명의 김시동 교수를 영입해 진료 중이다.
망막센터에서 진료를 시작하는 김 교수는 경북대 의과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일본 미야자키의대에서 연수과정을 거쳐 대구가톨릭대병원 교육연구부장, 진료부원장 및 제14대 병원장을 역임했다.
대한안과학회 수련이사, 대한안과학회 대구경북 지회장, 한국망막학회 보험이사 및 한국안전기생리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 교수는 망막·유리체·포도막 관련 연구 및 교육을 통해 학문의 발전과 의료기술 진보에 기여하는 한국망막학회의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망막 분야 최고 권위자다.
김 교수는 "최근 고령화 시대로 황반변성, 망막박리, 당뇨망막병증 등 중증망막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망막질환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자칫 노안으로 착각해 방치하기 쉽다"면서 "중증망막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 진심을 담은 진료와 치료로 안과에 내원하는 환자들이 건강하게 일상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의술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국내 소아사시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히는 김명미 교수도 3월부터 대구누네안과병원 누네드림센터(소아사시·성형안과·콘택트렌즈)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대구누네안과병원은 누네드림센터에 김명미 교수를 새로 영입하면서 지역 의료 서비스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교수는 경북대 의과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존스 홉킵스대학, 일본 나고야대학을 거쳐 영남대 안과 소아사시, 성인사시, 약시, 저시력, 눈떨림 분야의 교수를 역임했다.
제10대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 회장직을 맡았으며 1만여건 이상의 풍부한 사시 수술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시분야 90여건의 논문 및 도서 집필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누네드림센터는 조기 발견 및 예방이 중요한 태아부터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약시, 사시, 눈 떨림, 눈꺼풀 처짐, 덧눈꺼풀 등을 진료하고 드림렌즈, 안경처방, 가림치료, 사시수술 등의 최상의 치료를 시행한다.
또 소아사시 분야에 독보적인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김 교수의 다양한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시열 대구누네안과병원장은 "김시동·김명미 교수 영입으로 안과전문병원의 역량인 진료와 연구부문 발전에 가속화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대학병원 이상의 최선의 진료를 환자들에게 제공, 지역 의료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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