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역지 오거스타 크로니클은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GC 관계자들이 마스터스 대회 기간인 11월 12~15일을 전후해 인근 학교들에 가을 방학을 요청했다고 1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매년 4월 둘째 주에 열리는 마스터스 기간에 인근 학교들은 봄 방학에 들어갔다.
하지만 올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가을로 연기됐다. 가을 방학 얘기가 나온 것은 그래서다. 인근 학교가 방학에 들어가면 마스터스에 많은 도움을 준다. 방학을 맞은 학생들은 대회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또 주민들은 휴가를 떠나고 주거지는 선수, 관광객, 대회 관계자들의 숙소로 빌려준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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