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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선거는 투표로 완성..현역 마감 시기라 특별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15 10:43

수정 2020.04.15 10:43

문희상 국회의장과 부인 김양수 여사가 15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1동 제2투표소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 제공
문희상 국회의장과 부인 김양수 여사가 15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1동 제2투표소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문희상 국회의장은 15일 "민주주의 꽃은 선거이고, 선거는 투표로 완성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1동 제2투표소에서 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를 마친 뒤 "현역 정치인을 마감하는 시기의 투표라 특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기 의정부갑 지역의 투표소에서 투표한 문 의장은 이 지역에서만 6선을 했다. 이번 20대 국회 임기를 끝으로 문 의장은 정계를 은퇴한다.
20대 국회 하반기 국회의장을 맡은 문 의장의 임기는 오는 5월말까지다.


해당 지역구에는 문 의장 아들인 문석균 무소속 후보가 출마한 상태다.
문 후보는 당초 더불어민주당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지역구 세습논란 끝에 결국 민주당은 인재영입했던 소방관 출신 오영환 후보를 의정부갑에 전략공천한 바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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