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15분 현재 88.6% 개표
-황교안 후보 40.8% 그쳐
-황교안 후보 40.8% 그쳐
[파이낸셜뉴스] 대선 주자급 후보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4·15총선 서울 종로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예측됐다.
15일 지상파 방송사 3사가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KBS 발표), 이낙연 후보가 53.0%,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44.8%의 득표율을 얻을 것으로 조사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본격적인 개표가 시작된 후에도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오후 11시 15분 현재, 88.6%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이 후보가 57.5%의 득표율을 보이며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황 후보는 40.8%에 그쳤고, 한민호 우리공화당 후보(0.4%), 오인환 민중당 후보(0.2%) 등이 뒤를 이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당선이 확실시되자 종로구 선거사무소에 부인 김숙희 씨와 함께 나와 당선 축하 꽃다발을 받은 뒤 "부족한 저에게 국회의원의 일을 맡겨주신 종로구민께 감사드린다"며 "종로구 국회의원의 임무를 성심으로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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