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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쎌마테라퓨틱스의 사장직을 맡고 있는 윤병학 박사가 회장으로 선임돼 바이오 및 의료사업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쎌마테라퓨틱스는 정부출현 연구소 및 기업간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항암제와 NASH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 간암, 전립선암 등에 적용되는 치료용 방사선색전물질을 제조하는 러시아 회사 베빅(Bebig)을 인수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부터 간암 치료용 방사선색전물질이 러시아 및 인접국가 지역 의료기관에 적용된다”며 “이에 따라 베빅의 올해 실적은 작년수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러시아 베빅 지분의 27%를 확보했으며 계약내용에 따라 51% 이상 인수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빅은 2019년 매출 169억원에 영업이익 108억원을 기록하면서 60% 이상의 영업이익율을 달성했다.
윤병학 회장은 “쎌마의 의약품 개발과 영업 전반에 걸친 실질적 성과를 위해 내부 통제 강화와 구조 개편을 마무리했다”며 “올해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며 모든 임직원들의 장점을 모아 시너지를 창출하고 바이오 제약기업으로서 실적을 쌓으며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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