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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봄꽃 52만본 식재…코로나19 극복 응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16 17:22

수정 2020.04.16 17:22

사계절 꽃피는 제주시…펜타스·코스모스 길도 조성
제주시 제주공항 입구 도령마루 교통섬에 봄꽃이 식재된 모습.
제주시 제주공항 입구 도령마루 교통섬에 봄꽃이 식재된 모습.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는 꽃피는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봄꽃 52만본을 식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봄꽃 식재는 제주국제공항 관문인 도령마루 교통섬을 비롯해 주요 도로변 교통섬과 화단에 식재된다.

또 광양사거리와 이호오거리·연북로·관덕로·서광로 일원 169개소 화분에 금어초·일일초·베고니아·패랭이꽃·마가렛 등 8만8000본을 식재한다. 26개 읍·면·동에도 다음 달 말까지 36만본의 꽃을 심게 된다. 주요 일주도로 주변 화단에는 가자니아·꽃잔디 등의 다년초를 식재하고, 교통섬과 화분에는 폐츄니아·메리골드 등 계절화로 단장한다.

제주시는 관광지 주변과 공한지에 코스모스 꽃씨를 파종해 가을 꽃길도 준비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자체 양묘한 펜타스 7만본을 읍·면·동 자생단체에 공급해 사계절 꽃피는 거리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펜타스는 ‘삶의 기쁨’이라는 꽃말을 가진 별 모양의 꽃이다.
다년생 식물로 여름에서 가을까지 꽃이 핀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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