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연세대, 코로나19 경험 전세계에 공유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17 10:31

수정 2020.04.17 10:31

세계은행그룹 등과 'E-GEEF Series'  연속 개최
대한민국 지식과 경험 전세계에 공유
연세대학교 전경
연세대학교 전경


[파이낸셜뉴스] 연세대학교가 코로나19의 판데믹 상황에 대한 국제적 논의와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의료원과 글로벌사회공헌원, 보건대학원을 중심으로 세계은행그룹 등의 국제기구와 함께 'E-GEEF Series'를 연속 개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3월 31일 남미 콜롬비아공화국 보건부의 요청으로 'Video Conference for Republic of Colombia’s Health care sector'를 주제로 개최된 웨비나(웹+세미나)를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후 세계은행그룹의 요청으로 지난 8일 중남미 9개국(아르헨티나, 브라질, 에콰도르, 칠레, 멕시코,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페루 및 우루과이) 보건의료협력네트워크와 함께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과 정책방향, 연세대 의료원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진료체계 등에 대한 내용과 지식을 공유했다.

E-GEEF Series는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글로벌사회공헌원, 보건대학원이 공동 주관하고 있으며, 각 일정에 따라 다양한 국제기구들이 함께 공동 주최하고 있다. 17일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베트남 등의 아세안 국가들과 이란, 아프리카 기니를 중심으로 3차 웨비나가 진행된다.

오는 22일과 29일에도 각각 아프리카, 중동 국가를 중심으로 4차, 5차 웨비나를 진행해 코로나19와 관련한 보건의료분야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은 UN이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의 효과적인 달성 방안을 구상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지속가능발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2018년부터 매년 2월 국제적인 규모의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를 개최하고 있다.
2020년 3회 포럼은 코로나19의 판데믹 상황으로 인해 E-GEEF Series의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