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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일지테크가 강세다. 4.15총선에서 여당의 압승으로 현 정부가 내건 수소차 육성 등 친환경 정책 수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일지테크는 전일 대비 240원(+9.94%) 상승한 26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5일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현 정부가 강력하게 밀고 있는 수소차, 전기차 등 친환경 정책이 탄력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증권가에서도 관련 수혜주 찾기에 한창인 상황이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일지테크는 지난해 7월 오는 2021년까지 전기자동차와 수소전기차 등 미래 친환경 차체부품 공장 신·증설을 위해 65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일지테크는 1986년 대구에서 창업해 경산(본사), 경주, 중국 베이징에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18년 현대자동차의 수소차인 넥소 개발에 참여한 것을 비롯해 전기·수소차용 신소재와 신제품을 개발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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