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진 집콕 생활에 넷플릭스만 붙잡고 사는 이들이 늘었다. 이번 주에는 어떤 콘텐츠로 시간을 보낼까 고민하는 이들이라면 넷플릭스 신작을 추천한다.
드디어 차원이 다른 평행세계의 문이 열렸다. 김은숙 작가와 배우 이민호, 김고은이 만난 '더 킹: 영원의 군주'가 시작됐다. '더 킹: 영원의 군주'는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이과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도깨비', '태양의 후예', '미스터 션샤인' 등 스타작가 김은숙 작가의 신작으로 지금껏 드라마에서 다루지 않았던 '평행세계'를 드라마에 담았다. 이민호는 이 드라마로 3년 만에 우리 곁을 찾아온다.
화끈한 19금 연애 리얼리티 쇼도 온다. '투 핫!'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10인의 싱글들이 휴양지 섬에 모여 연인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전 세계 핫한 남녀들이 한 데 모인만큼 이들의 러브라인은 예측할 수 없게 뜨겁고 화끈하다. 가벼운 만남만을 즐겨왔던 참가자들은 스킨십이 금지되어 있는 섬에서 상금을 얻어 나갈 수 있을까. 넷플릭스에서 지금 바로 확인해보자.
'윌러비 가족'은 이기적인 부모에게 질린 윌러비 남매가 새로운 가족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윌러비 남매의 부모는 서로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아이들은 뒷전이다. 무관심한 부모에게 질린 윌러비 남매는 부모님을 멀리 보내버리고, 새로운 가족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뉴베리 수상 작가인 세계적인 아동 문학가 로이스 라우리의 익살스러운 동화 '무자비한 윌러비 가족'이 원작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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