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12 프로 맥스로 보이는 캐드(CAD·컴퓨터 지원 설계) 렌더링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GSM아레나 등에 따르면 유튜브 ‘에브리띵애플프로’ 채널에는 최근 소문들을 토대로 만든 아이폰12 프로 맥스 CAD 렌더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6.7인치 OLED 화면을 탑재해 아이폰11 프로 맥스(6.5인치)보다 화면이 다소 커진다. 전체적인 제품 크기는 160.84x78.09x7.39㎜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존 아이폰11 프로 맥스가 157.95x77.84x8.1㎜인 점을 감안하면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조금씩 길어면서 더 얇아지는 셈이다.
다만 이로 인해 카메라가 툭 튀어 나오는 부분이 1.26㎜로 전작(1.21㎜)보다 더 심해질 가능성이 있다.
무엇보다 눈에 띄게 차이나는 점은 화면 베젤 부분이다. 화면 베젤을 기존 2.52㎜에서 1.55㎜로 약 40% 가량 줄였다. 아울러 노치 부분도 더 작아질 것이라는 소문이 힘을 얻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에브리띵애플프로’는 전했다.
아울러 △라이다(LiDAR) 스캐너를 포함한 카메라 센서 4개 △유심 카드 트레이 위치 변경 △5G로 인해 더 두꺼워지는 안테나선 △10~15% 더 큰 스피커 △라이트 블루, 바이올렛, 라이트오렌지 같은 새로운 색상 등을 아이폰12 프로 맥스의 특징으로 꼽았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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