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80~90년대 신혼부부들의 신혼 여행지로 각광을 받았던 제주도가 최근 다시 급부상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을 취소한 신혼부부들이 차선책으로 제주도를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호텔 등 제주도 숙박시설도 국내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가격 인하 등 맞춤형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이 가운데 포도호텔은 올인클루시브 성격의 프리미엄 ‘로맨틱 허니문’ 패키지를 선보인다.
42℃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을 객실 안에서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가 있으며, 디럭스룸 2박에 조식 2회, 중식 3회, 제주의 신선한 회와 해산물, BBQ, 한우 등 퀄리티 있는 풍성한 식사가 제공된다.
식사 시 음료 서비스와 프리미엄 와인 2병, 코코아의 달콤한 풍미로 가득한 레드벨벳 케이크(1개)까지 포함이다. 더불어 통창으로 황홀한 제주 풍경을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디아넥스 호텔의 실내 수영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호텔 측은 코로나로 인한 감염 위험을 사전에 봉쇄하고 예방하기 위해 호텔 전 시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조치가 완벽히 시행돼 있다. 호텔 프런트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여 매뉴얼에 따라 모든 방문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로비와 레스토랑 부대시설에는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객실을 포함한 호텔 전 시설 및 집기를 매일 소독하며, 전 직원의 감염 질환에 대한 교육 및 건강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한다.
특히 객실 전 직원이 손 소독과 건강상태를 철저히 확인하고 있다. 레스토랑에서는 사용 후 즉시 테이블과 의자를 살균 소독하며, 에피타이저 및 찬 류를 개인별로 제공하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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