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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하늘공원,국내 대표 야간관광 명소됐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20 11:13

수정 2020.04.20 16:26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관광 100선’에 포함
저녁노을 질 무렵의 대동하늘공원.
저녁노을 질 무렵의 대동하늘공원.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일명 '산 1번지'에 조성된 대전 동구의 '대동하늘공원'이 국내 대표 야간 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

대전 동구는 ‘동구 8경'가운데 5경인 대동하늘공원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지난 2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전문가 추천과 SK텔레콤 T맵의 야간시간대 목적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동하늘공원을 포함한 ‘야간관광 100선’을 선정했다.

대동하늘공원은 지난 2009년 무지개프로젝트 일환으로 동구 대동 산동네에 조성된 이후, 랜드마크인 풍차와 더불어 골목을 따라 그려진 알록달록한 벽화가 유명세를 타면서 힐링과 낭만, 추억을 찾는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저녁노을 질 무렵 대동하늘공원에서 관광객들이 대전시내를 내려다 보고 있다.
저녁노을 질 무렵 대동하늘공원에서 관광객들이 대전시내를 내려다 보고 있다.
특히 대전 원도심 밤 풍경을 한 눈에 바라 볼 수 있는 전망대는 대전의 대표 야경명소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야간관광 100선 선정으로 대동하늘공원은 야간관광 디렉토리북에 실리는 것은 물론, 관광공사가 진행하는 야간관광 국제포럼과 야간관광 테마여행주간 등 전방위 마케팅을 통해 대내외에 홍보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대동하늘공원이 야간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게됐다”며 “코로나19사태가 끝난 뒤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전국적인 야간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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