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20일 오전 5시37분께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의 한 아파트 10층 방 안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딸이 방에 불을 지르고 나갔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 이 아파트 1층 화단에서 A씨(28·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곧바로 진화돼 집안 가구 일부가 그을리는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자신의 방 안에 불을 지르고 옥상으로 올라간 뒤 추락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과 함께 A씨의 사망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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