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스타벅스 장애인 공채 바리스타로 입사한 최 부점장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우수한 업무역량을 인정받아 2018년 3월 부점장으로 승진해 현재 더종로R점에서 근무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엔 100명이 넘게 참가한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하는 성과도 거뒀다.
2018년엔 사내 커피전문가 자격증인 커피마스터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최 부점장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신 많은 분들의 응원과 배려 덕분에 지금의 자리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며 "다른 장애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멘토로서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