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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텍이 종속회사 엑센도의 센서 패키징 및 광학센서 사업을 영업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드림텍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엑센도 영업 양수 안건을 승인했다. 양수 예정일은 오는 6월 30일이다.
엑센도는 센서 패키징 기술을 보유한 광학센서 전문기업으로, 스마트폰, 프린터, 자동차 부품 등에 사용되는 각종 광학센서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드림텍은 2014년부터 엑센도를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부품 모듈, 지문인식센서 모듈, 스마트 의료기기, 차량용 LED 모듈 등의 사업을 해왔다.
드림텍은 광학센서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카메라 모듈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이번 영업 양수를 단행했다. 드림텍은 엑센도 영업 양수 후 광학센서 관련 연구개발에 자원을 적극 투입,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 2월 인수한 카메라 전문기업 나무가의 3D ToF 역량과 엑센도의 광학센서 설계 및 VCSEL(수직 공진 표면 발광 레이저 다이오드) 패키징 역량을통한 3D 센싱 연구개발에서의 시너지도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변효창 드림텍 기획팀장은 “센서 패키징 및 광학센서 사업 역량 내재화로 관련 사업부문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한 매출처 다변화도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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